공격적인 아이

아이들의 행동 중에는 부모가 판단하기에 꽤 까다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다소 공격적이다"라는 말로 표현되는 행동도 그것에 해당합니다. 활발하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격적이어서 무언가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 분간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동의 공격성은 발달 시기에 따라 아주 정상적인 행동이기도 하지만 심각할 경우네는 주변의 도움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만족할 만한 자극이 적절하게 주어지고, 친밀한 애착관계가 형성된 이후에 보이는 자기 고집이나 주장은 아주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엄마와 자신을 분리할 줄 알면서 자기의 욕구를 표현하는 것인데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부모의 양육이 없었다면 그러한 표현 자체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아동의 공격성이 심리적인 문제라기보다는 표현상의 문제라면 당연히 부모의 개입이 필요하겠지요.

아동이 필요한 것이나 고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이를 언어로 표현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아동이 스스로의 욕구를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말로 표현했을 때 그것이 수용되는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동의 욕구를 모두 다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나 주변의 사람들이 아동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또 하나의 점검해야 할 것은 부모 스스로의 양육 태도입니다. 어머니는 아동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하시나요? 말로하기보다는 소리를 지르거나 혹은 매를 드시지는 않는지요? 아동에게 부모 특히 어머니는 세상의 전부입니다. 세상의 전부인 사람으로부터 받는 대우는 곧장 아동의 것이 되고 말지요. 아직은 자신의 것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로부터 매를 맞거나 야단을 맞아서 행동하게 되는 아동이라면 다른 아동을 대할 때에도 비슷한 태도 즉, 화를 내거나 맘에 들지 않을 때 때리는 행동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아동을 타이르는 한편 부모 스스로 양육 방식을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부모 스스로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안다면 자꾸만 친구를 때리게 되는 아동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http://kr.blog.yahoo.com/lydia_with_bliss/365967.html?p=1&pm=l